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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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이란 유네스코 ‘세계문화 및 자연유산보호협약(이하 세계유산협약)’이 규정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닌 유산으로서 특성에 따라 자연유산, 문화유산, 복합유산으로 분류한다.

세계유산협약은 유산이 본래 지니고 있는 자연적인 쇠퇴 뿐만 아니라, 손상 및 파괴를 수반하는 사회적 · 경제적 조건의 변화에 의하여 파괴되는 것에 유의해야하고, 귀중한 유산을 보호하는 것은 인류를 위하여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문화재는 세계유산 상징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상징도안은 인류유산의 전지구적 보호를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가운데 사각형은 인간의 기술 및 영감의 결과물을 상징하며, 바깥의 원은 자연을 나타낸다. 사각형과 원은 이어져 있어, 인간과 자연이 서로 연결된 존재라는 것을 표시한다. 도안의 둥근 형태는 세계를 나타내며, 인류가 함께 세계유산을 보호하자는 뜻이 담겨있다.

세계유산은 ‘탁월한 보편적 가치 (OUV: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갖고 있는 부동산 유산을 대상으로 한다.

탁월한 보편적 가치란 ‘국경을 초월할 만큼 독보적이며, 현재 및 미래세대의 전 인류에게 공통적으로 중요한 문화 또는 자연적 중요성을 의미한다’고 정의하고 있다. 세계유산 운영지침은 유산의 탁월한 가치를 평가하기 위한 기준으로 10가지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기준 Ⅰ부터 Ⅵ까지는 문화유산에 해당되며, Ⅶ부터 Ⅹ까지는 자연유산에 해당된다. 가치평가기준 이외에도 유산은 기본적으로 재질이나 형태 등에서 진정성(Authenticity)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모두 유산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제반 요소가 완전(Integrity)해야 하며, 법·제도적 관리 정책이 수립되어 있어야 세계유산으로 등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