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숨결 살아있는 부여의 산야를 달리다

by 사비사랑 posted Sep 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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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전통과 문화의 도시 부여에서 산림청장배 트레일런(산악마라톤) 대회가 오는 30일(토) 개최된다.

 

대회는 부여읍 부소산, 금성산과 석성면, 초촌면 일원에서 진행되며, 개회식은 궁남지 서문주차장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코스는 계백코스(60km), 성충코스(40km), 흥수코스(20km), 삼천궁녀 코스(6km) 등 총 4가지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가장 긴 계백코스는 30일 오전5시 서문주차장에서 출발한다.

 

계백코스는 능산리고분군, 오석산, 송국리유적, 월명산을 지나 북쪽 해발 106m의 부소산을 휘돌아오는 코스로 백제문화와 산야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참가자들은 달리는 동안 낙화암, 성충․흥수․계백의 백제충신들을 모신 삼충사, 수혈병영지, 토성들을 보며 찬란했던 백제의 역사와 백제 왕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참가자격은 18세 이상으로 신체가 건강한 자로 홈페이지(www.by-ktra.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60㎞ 10만원, 40㎞ 7만원, 20㎞ 5만원, 6㎞ 3만원이며, 부여군민은 무료로 20km, 6km 코스에 참가할 수 있다.

60km 계백코스 사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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