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조선시대 분묘유적 조사결과 도서로 발간

by 사비사랑 posted Jul 06,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부여군에서 관내 분포한 조선시대 분묘유적을 대상으로 학술조사연구를 실시 ‘부여군 분묘유적’ 도서를 발간했다.

 

부여군은 2017년 (재)백제고도문화재단과 협약을 맺고 관내 분포하는 조선시대 분묘유적을 집중적으로 조사해 그 결과를 책자로 담아냈다.

 

‘부여군 분묘유적’에는 부여군 관내 총 282개 분묘유적의 현황이 담겨있다. 해당 분묘유적들은 조선시대 관직을 역임하였거나 학문적 성과를 낸 역사적 인물을 중심으로 장장 일 년여 동안의 문헌조사, 인터뷰조사, 현장조사 등을 통해 발견된 문화재들이다. 그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후대에 전하기 위해 분묘 현황 및 특징, 인물고찰 등 광범위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그동안 부여군에는 수백여기의 조선시대 사대부 묘가 산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그 중 문화재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것은 15건(도지정문화재5건, 부여군 향토문화유산 10건)에 불과하다. 사라져가는 조선시대 분묘유적의 보존과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부여군 관내 분묘 유적에 대한 현황조사와 자료구축 작업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때문에 이번 조사연구는 부여군 내 분묘유적에 대한 종합적인 자료 구축과 더불어, 향후 해당 문화재들의 체계적인 보존관리 및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토대라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분묘유적을 시작으로 부여군 관내 비지정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쓰겠으며, 꾸준한 문화재자료 구축사업을 통해 부여군 내 지정・비지정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여군 분묘유적 표지.jpg

 


Articles

8 9 10 11 12 13 14 15 1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