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궁소식

조회 수 8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능산리 사지 옆 기존 정비구역부터 옛 국도까지 미정비 구역 170m 정비-

부여군(군수 박정현)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능산리 사지 옆 기존 정비구간부터 그 아래 옛 국도까지 그동안 정비되지 않은 채 남아 있던 부여 나성 성곽 170m 구간에 대한 정비를 개시한다.

현재 나성 정비는 동문지 주변 산과 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번에 정비를 시작하는 구간은 동문지 북쪽 옛 국도와 연접한 지역으로 성돌(성을 쌓는데 사용하는 돌) 대부분이 유실되어 돌을 새로 가공해야 하는 등 복원에 어려움이 따르는 곳이다.

군은 주변에 능산리 사지와 능산리 고분군을 보러오는 관람객들이 많아 석벽을 복원하기로 하고, 오는 24일 착공하여 2021년 4월경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부여 나성(사적 제58호)은 백제의 수도 사비를 방어하기 위해 쌓은 성으로, 수도의 안과 밖을 구분하는 상징성도 가지고 있는데, 이렇게 왕성을 포함한 도시 전체를 둘러싼 도성(都城)으로는 동아시아에서 중국 북위의 낙양성과 함께 가장 이른 시기(6세기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고학적으로 확인된 6.3㎞ 중 4.5㎞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한편, 성곽은 이번 정비구간 남쪽의 옛 국도와 왕포천, 새로 난 국도로 인해 얼마간 끊겼다가 다시 이어지는데, 그곳에 동문지가 확인되었고 주변으로 수문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이 구간도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여 정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비로 도시를 둘러싼 성곽 외에도 도시 밖에 조성된 왕릉인 부여 능산리 고분군(사적 제14호), 왕실 사찰로서 백제 금동대향로(국보 제287호)와 부여 능산리사지 석조사리감(국보 제288호)이 출토된 부여 능산리 사지(사적 제434호) 등을 통해 백제가 완성하였던 고대 도성 체계를 보다 쉽게 체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리감 : 사리가 담겨진 용기를 놓아두기 위해 만든 공예품

▣ 관련사진 : 부여 나성 성곽 정비구간 전경

 


  1. 2024 부여 문화유산 야행 안내(2024.4.13~4.14)

  2. 부여 여흥민씨고택 관람 한시적 조정 안내

  3. 초촌면, 6.25 및 베트남 참전유공자 추모제 거행

  4.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소통과 나눔 재능기부 활동

  5. 부여군시설관리공단-삼신늘푸른동산 업무협약 체결

  6. 부여군, 제3회 독립투사 박영희 장군 추모제 거행

  7. 세계유산 보존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열띤 논의 열려!

  8. 2023년 부여군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

  9. 부여군, 2023년 부여군 사회복지박람회 성황리 개최

  10. 2023 부여군 가족축제 한마당 개최

  11. 부여군, 제10회 유홍준 교수 기증유물 전시회 개최

  12. 부여군, 국화향 가득한 ‘부여 궁남지’로 놀러오세요!

  13. ‘백제문화’매력 알려라! 찾아가는‘2023 대백제전’홍보

  14. 2023 세계유산축전-백제역사유적지구 ‘가치 전승의 날’ 개최

  15. 부여군, “검이불루 화이불치 made in 대백제” 프로그램 운영

  16. 세계유산축전-백제역사유적지구‘렉처콘서트’와 ‘별빛마실’ 백제의 가치를 콘서트와 빛으로 새기다.

  17. 2023 세계유산축전-백제역사유적지구 개최

  18. 부여군, 제2차 부여서동연꽃축제 점등식 개최

  19. 2023 세계유산축전, 백제를 세계인의 시선으로 재해석하다

  20. 부여군, ‘홍산공공도서관’ 여름학기 프로그램 운영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